노을커피TV – 초등영어법

@ 영어를 잘하거나 공부를 잘 하는데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. 공부를 못하는 것은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. 한 학기 수학문제집을 푸는 양이 상위권과 중위권에는 차이가 많다. 영어도 마찬가지다. 그냥 그걸 했는지 안 했는지. 할 수 있도록 잘 지지하고 규칙을 지키게 했느냐의 차이다. 실천하지 못할 뿐이고, 실천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. 1. 영어를 배울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 3+11) 노출 시기 – 6~7세부터 천천히 시작해 늦어도 10세 이전에 시작하자. 단어를 외워서 문법하는 것이 아니라 듣기, 읽기를 뜻한다. 되도록 어릴 때 시작해야 한다. – 귀가 뻥 뚫리는 나이가 10세 이전이라는 얘기가 있다. 아무런 편견 없이 듣는 대로 몸이 기억하는 나이인 것 같다. 이 시기가 더 중요한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거나 덜 느끼는 나이라는 것. 고학년이 돼 학원에 갔는데 친구들이 영어를 나보다 잘한다고 느끼면 보통 아이들은 주눅이 든다. 멘탈이 강한 아이들도 열심히 해보고 부끄럽고 피곤할 때가 있다. 어느 과목보다 영어는 눈에 띈다. – 무엇보다 빨리 시작해야 스토리북을 읽을 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. 영어책의 수준과 국어책의 수준이 어느 정도 비슷해야 독서가 재미있는 것이다. 늦게 시작해 초4, 5학년에 한두 줄씩 하는 영어책이 얼마나 재미있을까. 빨리 시작해서 내 나이에 맞는 책을 읽게 해줘. 2) 노출량 – 가능한 한 많이. 휘저어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은 걸릴 것이다. 그래서 유초등학교여야 한다. 초등학교 저학년에 시간이 없다면 앞으로 영어를 할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. 중학생이 하루에 3시간 영어를 하면 영어만 잘하는 아이가 되는 것이다. – 아이들이 놀 때는 조용히 영어를 쓰세요. 우리는 영어권 국가에 온 거라고. 공부가 아닌 척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늘려야 해. – 워킹맘 자녀들도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. 3) 모국어 책의 몰입 수준-모국어 책의 수준이 영어 책의 수준도 결정한다. 긴 챕터북을 옮길 때 모국어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에 따라 영어도 크게 달라진다. 국어책도 안 읽은 아이가 영어라고 해도 그게 가능할까. 소설, 사회과학, 수학과 책의 다양한 영역을 깊이 있게 읽던 아이가 영어책의 수준도 올라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된다. 한글로 잘 아는 내용을 영어로 접하면 얼마나 접근이 빠를까. 그 내용도 모르는데 어떻게 영어로 즐기면서 잘할 수 있을까.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. +1) 재미, 재미가 있어야 한다. – 재미있는 책, 영화, 즐거운 시간… – 남녀, 성격 차이에 따라 좋아하는 책이 다르다. 한두 줄은 별로 가리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차이가 난다. 스토리북, 챕터북을 읽게 되면 내용이 재미없으면 시리즈를 계속 읽는다. 음원이 느리고, 또 졸리면 책도 같이 안 볼 수 있다. 한 번씩 봤는데 본전이 생각난다. 이때 너무 강요하지 말고 재미있는 것을 많이 읽게 해줘. 어차피 책 종류는 많다.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야··· 재미있는 책이 없을까? 2. 6~7세 영어공부:독서-영어도서관이 근처에 없어 저렴한 영어책, 기탄 영어동화책을 사서 매일 듣고 읽곤 했다. 노부영도 몇 권 샀다.-이때 아이는 듣기만 했을 뿐, 전혀 입으로 영어를 할 수 없었다. 그래도 그대로 계속 CD를 틀어주고 읽어주기도 했다. – 애가 장난감 가지고 놀 때 켜놓고 나는 설거지하고 그러면. – 그런데 한 1년 정도 읽어주다가 7살 말쯤 되면 갑자기 노래를 따라 부르더라고. 한두 줄짜리 노래였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면 어느 시간이 되면 한 번에 다 외우더라고. 그게 노래라서 가능하겠지만 20권 정도를 거의 외우게 되었어. – 아무튼 영어는 계단식으로 점프하면서 성장하는 걸 계속 보게 돼. 처음에는 안 될 것 같아도 확 늘어나는 걸 언제든지 볼 수 있을 거야. 3. 초등학교 영어 공부-막상 공부를 시켰다 하는 것은 8살부터다. – 이때는 환경부터 완전히 바꿨다. 스카이라이프를 신청해 낮에는 거의 영어방송만 들었다.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디즈니 주니어의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. 공부할 때 외에는 아버지 퇴근 전까지 대부분의 영어가 방송에서 나오도록 했다. – 비디오로 티모시, 카이유, 스폰지밥, 매직스쿨버스, CD로 몬스터 주식회사, 볼트 등 원하는 영화를 정말 많이 봤다. – 독서를 하면서 파닉스도 빼고 리딩도 풀고 다 했다. 책만 읽어도 되는데 이렇게 하면 속도가 좀 느려진다. 세 줄의 책 정도를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간단한 리딩 문제집에서 진도 함께 나가기를 권한다. 교재 공부 1: 영어 책을 읽는 2배 이상. 1) 파닉스 배우기-나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동네 학원 한번 가봤어. 파닉스만 몇 개월 한다는 스케줄 얘기 듣고 그냥 문 닫고 나와. 무지하게 계속 내가 가르쳤어. 파닉스를 다 따서 공부를 시켰는데 내가 못 봐줄 때 그때 보내주려고 했다. – 파닉스 교재도 안 샀어. – ‘스타폴(Starfall)’ 파닉스 사이트 : 발음, 짧은 영상을 보면서 놀았다. 무료 워크시트를 프린트해, 2, 3회 알파벳부터 다 썼다. 어플도 있어. – 파닉스를 너무 오래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마. 어차피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많고, 이는 책이나 다른 음원에서 계속 반복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. 기본적인 것만 하고 나는 다 책으로 만들었어. 2) 책을 읽을 때 (읽은 책) – 동화책을 읽다: 영어공부로 영어책을 많이 읽는 것이 90%다. 영어책 속에서 단어도 배우고 표현도 배운다. 단순히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영어권 문화도 배울 수 있고 책 속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아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. 국어책을 많이 읽을 때처럼 영어책에서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이다. 중요한 것은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가이다. – 쉬운 책을 고르시오. 재미있는 책을 고르시오. – 책을 읽을 때는 단어 하나하나 알아보지 않아도 읽을 수 있는 책을 골라야 한다. 단어를 문장 속에서 유추할 수 있어야 한다. 수준에 맞는 책이라는 것은 사실 애매하다. 어려운 책보다는 쉬운 책을 정말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. 반복되는 패턴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도 알아갈 수 있다. – 엄마들은 한 두개의 책을 읽다가 언제쯤 스토리북, 챕터북을 읽을거야@ 영어를 잘하거나 공부를 잘 하는데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. 공부를 못하는 것은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. 한 학기 수학문제집을 푸는 양이 상위권과 중위권에는 차이가 많다. 영어도 마찬가지다. 그냥 그걸 했는지 안 했는지. 할 수 있도록 잘 지지하고, 규칙을 지키게 했는지에 대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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